
SaaS 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공공메일 솔루션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2차 연장에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강화된 심사 기준을 충족해 다시 한번 기술 혁신성과 공공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크리니티는 앞서 KT와 NAVER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단일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연장 지정을 통해 기술 혁신성과 시장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이 이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기존의 일반 조달 방식보다 절차가 간소화되며, 최대 2억원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해 신속한 제품 도입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책임 부담 없이 제품을 도입할 수 있는 구매 면책 제도도 함께 적용돼, 현장 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분석 등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분야 제품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된다.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이 이번에 받은 '2차 연장 지정'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적중심의 1차 연장 평가와는 달리 제품의 혁신성 자체를 다시 평가받는 기술 지속 가능성, 시장 경쟁력,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제도는 혁신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공부문에 적합한 기술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조치로 해석된다.
크리니티는 2021년 혁신제품 지정 이후,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을 다수의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안정적인 연동, 공공기관 보안지침을 반영한 설계, 감사기록 및 사용자 이력 추적 등 고도화된 통합관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도입 기관들은 △메일시스템의 안정적 클라우드 전환 △운영 효율성 향상 △정보보안 수준 강화 등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으며, 크리니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메일 시장을 선도하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2차 연장을 통해 기술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증받음으로써 공공시장 내 신뢰도와 영향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번 지정은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기술력과 시장성과 공공 기여도를 동시에 재검증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국산 클라우드 메일 솔루션을 지속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