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모비루스 '농업 자율주행 AI 데이터'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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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모비루스의 농업용 자율주행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모비루스 '농업 자율주행 데이터 어노테이션'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노테이션은 농로·장애물 등 정보에 라벨을 붙여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는 작업이다.

자율주행 에이전트의 정밀 판단 체계 구현을 위해 농경지 특성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구축에 착수했다. 경작지·수풀·농로·흙길 등을 픽셀 단위로 구분하는 '시맨틱 세그멘테이션'을 적용, 비정형 농지의 경계 인식 성능을 높인다.

장애물 크기·위치·거리 등을 반영한 객체 라벨링도 수행한다. 자율주행 로봇이 장애물을 인식해 비상 정지·서행 여부를 판단, 위험 상황에 대응하도록 고품질 AI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크라우드웍스는 2D 바운딩박스·3D 라이다 큐보이드·광학문자인식(OCR) 등 데이터 가공 기술과 해양 선박 자율주행 솔루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농경지는 표지판도 없는 비정형 환경으로 일반 자율주행보다 고도화된 어노테이션 기준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분야 피지컬 AI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멀티모달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에이전틱 AI·로보틱스·피지컬 AI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에 '피지컬 AI 허브'를 구축, 정부 AI 프로젝트와 지역 거점 사업을 겨냥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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