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헤시티가 신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코헤시티 리커버리에이전트'(RecoveryAgent)를 발표했다.
리커버리 에이전트는 지난해 12월 코헤시티와 베리타스가 통합한 이후 양사의 공동 개발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루션이다. 넷백업의 복구 블루프린트(Recovery Blueprints) 및 권장 복구 지점(Recommended Recovery Points) 기능과 데이터프로텍트의 AI 기반 혁신 기술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 복구 준비, 테스트,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자동화해 고객이 사이버 사고로부터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리커버리 에이전트는 복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복구 블루프린트를 생성해 조직은 실제 사고 발생 전에 철저한 대비가 가능하도록 한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는 위협 탐지, 악성코드 스캔, 즉각적인 데이터 복원 등 사고 대응에 필수적인 절차를 자동 통합한 스크립트 기반 워크플로우로 손쉽게 복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또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운영 환경에서 복구 시나리오를 사전에 리허설할 수 있어, 실제 사고 발생 시 복구 계획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에이전틱 AI 기능도 제공한다.
먼저 사이버 피해 또는 재해 복구에 대한 자동 테스트를 위한 복구 블루프린트를 빠르고 쉽게 생성·수정할 수 있다.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복구 관리도 가능하다.
리커버리 에이전트는 사이버 레질리언스도 강화한다.
취약점 스캔, 악성코드 탐지, 데이터 분류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수작업이 필요한 작업을 구조화된 블루프린트로 자동화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 내에서 복구된 가상 머신을 기반으로 포렌식 조사, 구성 보안 강화, 패치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