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 비전 인텔리전스'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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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최적화 안전 관제 모니터링 AI 서비스 실증 완료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안전 관제 시스템 ‘AI 비전 인텔리전스’를 코오롱글로벌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직원이 과천 코오롱타워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코오롱베니트 ‘AI 비전 인텔리전스’ 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코오롱글로벌 직원이 과천 코오롱타워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코오롱베니트 ‘AI 비전 인텔리전스’ 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 ‘AI 비전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위한 최종 PoC(개념검증) 작업은 코오롱베니트·코오롱글로벌·리벨리온·위시 4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관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코오롱글로벌 건설 현장 데이터를 정제해 멀티(시각+언어) 구조의 AI 모델을 완성했다. 리벨리온은 자체 AI 반도체 아톰(ATOM)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CCTV 관제 서버 및 기술을 구성했다. 위시는 시각(Vision)과 거대언어모델(LLM) 정보를 동시에 출력하는 현장 CCTV 안전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GPU·NPU를 동시 활용하는 이종 반도체 기반 AI CCTV 안전 관제 시스템을 완성했다.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실제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한 뒤, 이를 리벨리온 AI 반도체가 적용된 NPU 서버로 배포하여 추론력을 더 강화하는 방식이다.

‘AI 비전 인텔리전스’는 건설 현장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신호수 배치유무 △중장비 접근 등의 사고 예방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재 코오롱베니트 AI R&D팀장은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사업 효율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기술을 대중화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성을 높이는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선도 기업들과 기술력을 연계해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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