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최신 AI 기술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 회의록 작성 업무를 지원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신형 음성인식(STT) 솔루션 '코난 STT'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납품 확정했다. 10만시간 이상 고품질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코난 STT는 건강보험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 구축 스마트 회의실 회의록 작성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기관과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난 ST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콜센터에 도입, 보이스피싱 사기 민원 서비스로 운용되고 있다.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에 AI 동시통역시스템 '코난 챗봇 플러스'로 시범 도입됐다.
코난 STT는 콜센터, 동시통역, 회의록 작성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주 코난테크놀로지 음성그룹 상무는 “다양한 산업에 맞춰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AI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