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의 인공지능(AI) 사업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협력, 자체 모델, 서비스 접목 등 세 가지를 거론했다.
그는 "첫 번째는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 팔란티어와의 독점적 솔루션 공급 계약 등을 통해 저희가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그 기반으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 한국적 챗GPT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멀티 모델 전략을 가져가려고 한다. MS와의 협력 모델은 물론, 여러 해 동안 공들여온 믿:음 2.0에 대해서도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며 "라마와 같은 오픈 모델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CFO는 "세 번째는 AI 서비스를 저희 네트워크 관리나 미디어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것"이라며 "지니TV 셋톱박스에 MS 애저 기반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거나, 기지국 운영 효율화를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시키는 게 있다"고 언급했다.
![KT 사옥 전경.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21db393d7ea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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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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