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에이아이, 글로벌 IP 전략강화 위해 최건식 대표변리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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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지식재산권 대응체계 마련 본격화

(왼쪽부터) 양송이 커넥트에이아이 대표이사, 최건식 대표변리사(CIPO)(왼쪽부터) 양송이 커넥트에이아이 대표이사, 최건식 대표변리사(CIPO)

B2B 디지털무역 플랫폼 기업 커넥트에이아이(대표 양송이)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건식 대표변리사(CIPO, 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수출기업의 역량진단과 시장분석 보고서 기반의 '해외 B2B 기업의 결정권자 매칭' '바이어 행동데이터 기반 리얼타임 반응 분석(RTDIA)' '수출전환 중심의 데이터 자동화 도구' 등을 제공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전시회·박람회 방식에서 벗어난 B2B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통해 기관이나 협회,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형 무역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건식 CIPO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출신으로, 2010년 변리사 자격 취득 후 삼성전자, 도요타, 퀄컴, 현대엔지니어링, LG, SK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특허 전략과 IP 분쟁 대응을 주도해 온 국내 최고의 IP 실무 전문가다. 특히 자율주행, 반도체, AI 기반 알고리즘, 통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BM) 특허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도 기술창업정책위원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달청, NEP 신기술 인증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커넥트에이아이는 이번 영입을 통해 △디지털무역 솔루션 IP 보호체계 강화 및 국제표준 연계 전략수립 △수출 유망기업 IP전략 자문 및 기술수출 패키지 고도화 △AI 기반 BM·알고리즘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및 라이센싱 전략수립 등에 힘쓰며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송이 커넥트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수출에서 IP는 보호수단을 넘어 매출의 원천이 된다”며 “이번 CIPO 합류는 커넥트에이아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기술 수출의 실질적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넥트에이아이는 앞으로 수출지원기관 및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와 협업해 'IP 기반 디지털무역'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도하며, 기술 중심 수출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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