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이탈리아 파인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Pomellato)의 초대로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김민하는 케어링 그룹이 주최하는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갈라 디너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15년 칸 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영화 산업에 종사하며 무대 안팎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한 인물들과 떠오르는 신예 여성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그는 깃털 장식이 유니크한 밝은 컬러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했으며, 영롱한 화이트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또 블랙 드레스에 포멜라토의 주얼리를 매치한 고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멜라토에 따르면 김민하가 착용한 목걸이는 862개의 다이아몬드와 9개의 그레이 스피넬, 그리고 7개의 그레이 사파이어와 4개의 블루 스피넬이 로즈 골드 및 블랙·화이트 골드 위에 세팅됐다.
특히 밀라노 건축물의 조형미에서 영감을 받아 빛과 그림자가 매혹적으로 어우러지는 입체적 디자인으로 완성된 하이주얼리 컬렉션이다.
귀걸이 역시 벨벳처럼 부드러운 광택과 유려한 체인 디자인으로 밀라노의 매혹적인 정수를 담아냈다.
한편 '파친코' 시리즈에서 강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국제적 찬사를 받은 김민하는 올 하반기에 방송되는 tvN '태풍상사'에 출연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