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화제의 드라마 '재혼황후'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재혼황후'는 최근 프라하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신민아와 주지훈 등은 지난주 프라하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과 이종석은 이달 중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재혼황후'는 해외 로케이션 이후 국내로 돌아와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혼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 중인 히트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출연한다.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재혼황후'로 뭉친다. [사진=AM엔터테인먼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프레인TPC]](https://image.inews24.com/v1/d4a75713281e75.jpg)
웹소설 웹툰 원작의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 이혼의 배경에는 도망 노예 출신의 라스타가 소비에슈의 후궁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인 갈등의 불씨가 된다. 2018년 웹소설 연재 이래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되었으며, 2019년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칭송받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절대 권력의 상징이자 나비에의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 역으로, 이종석은 서왕국의 왕자이자 비밀을 감추고 있는 하인리 역으로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도망 노예 출신으로 황후의 자리를 넘보는 라스타 역은 이세영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경이로운 소문'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은 '중증외상센터' '정년이' 등을 선보인 스튜디오N이 맡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