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림 기자
입력
2025.07.10 12:06
연내 연속혈당측정기와 파스타(PASTA) 앱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 목표
3개 시∙구 보건소, 하반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디지털 혈당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고양시 덕양구·광주시·포천시 보건소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정호 광주시 보건소장, 황규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백은미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부단장, 정혜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 송이숙 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명숙 광주시 보건소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https://image.inews24.com/v1/f9013af8dd8817.jpg)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경기도민 대상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운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디지털 혈당관리 '안티-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 활용 방법을 교육하고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 혈당 패턴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영양·운동 교육과 건강관리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프로그램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를 제공하며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참여 기관들은 AI 등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공동 국민건강 증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어 뜻깊다"며 "참여 기관과 함께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