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9년에도 견고한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첫 분기 매출 1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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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앞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실적 우상향 지속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출시 9년차를 맞이한 '배틀그라운드'가 변함없는 이용자풀을 과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IP에 힘입어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에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최고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인기작의 입지를 과시했다. 2017년 출시돼 올해 9년을 맞이한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의 간판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바일 버전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배틀그라운드 IP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026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026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달 '2026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며 배틀그라운드의 진화도 예고했다. 재미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특히 대표 맵인 '에란겔'에는 '지형 파괴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가 직접 개활지에 엄폐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가변적 요소를 접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동, 성장, 공략 등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루트 슈터 로그라이트 모드인 '제노포인트'와 하이스트 모드 '페이데이'도 공개한다. 새로운 모드를 통해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접하지 못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신성장 동력인 UGC 역시 더욱 다양한 모드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툴 및 장치를 늘리고, 제작 환경의 성능 최적화를 추진한다.

이처럼 배틀그라운드 IP의 영향력에 힘입어 크래프톤의 실적이 지속해서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증권가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881억원, 영업이익 4023억원으로 첫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은 4조4572억원, 영업이익 1조25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출시 9년이 지난 배틀그라운드는 매년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우려를 동반해 왔지만, 1분기 실적을 통해 반등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마케팅을 통한 트래픽 증가와 과금 성과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영 다올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배틀그라운드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며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6년 신작 기대감은 낮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해지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2027년부터 크래프톤의 신작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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