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SNS 어떻게⋯메타 "13~15세 97% 기본 보호 설정, 韓과도 꾸준히 소통"

3 weeks ago 16

정유림 기자 입력 2026.09.10 15:31 10일 청소년 보호 조치, 디지털 웰빙 방안 등 논의하는 간담회 개최 청소년 계정 핵심 기능 등 소개⋯스레드에도 관리 감독 기능 확대 도입 추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필립 추아 메타 아시아태평양(APAC) 정책 총괄은 10일 "청소년 보호를 위해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한 청소년 계정(Teen Account)을 전 세계에 전면 도입해 왔다"며 "13~15세 청소년 97%는 기본 보호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각 나라의 상황에 맞는 방안을 찾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등과도 다각도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10일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 지사 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필립 추아 메타 아시아태평양(APAC) 정책 총괄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타]이날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 지사 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추아 총괄은 청소년 계정과 관련한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락 대상과 상호작용 제한,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 표시, 시간 제한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SNS) 이용 제한, 이와 관련한 규제 논의가 확산하면서 메타는 자체적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강제적인 서비스 차단이나 더 강력한 규제 도입에 직면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추아 총괄은 "메타는 플랫폼에 보호 기능을 내장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 청소년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호 조치가 한국에서 업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정책 관계자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메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이어 문자 기반의 SNS인 스레드에도 청소년 관리·감독 기능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 추아 총괄은 "다음 주 중으로 한국에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강조하며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13세 이상 영화 등급 기준으로 설정한 것 역시 보호 조치 강화의 연장선"이라고 했다."플랫폼 책임 강화" vs "규제 덜한 온라인 환경으로의 우회 우려"업계 안팎에서는 청소년의 심야 시간 게임 이용을 금지했던 '게임 셧다운제'가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 끝에 폐지됐듯 섣부른 규제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