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사 첫 연매출 5조원…고부가물류 등 전 사업부 고른 성장

8 hours ago 1

입력2026.04.01 16:23 수정2026.04.01 16:23

지오영 본사

지오영 본사

지오영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지오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4조6707억원) 대비 14.6%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5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811억원) 대비 27.7% 상승해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도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인 3자물류(3PL)와 4자물류(4PL)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첨단 물류거점인 스마트허브센터의 조기 안정화도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2024년 신규 가동 후 본궤도에 오른 스마트허브센터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병원 구매대행(GPO) 전문 자회사 케어캠프도 의료기기와 치료재료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서 항체 기반 치매 치료제 활용이 늘자 치료 전 양전자방출촬영(PET) 검사 수요가 늘었다.

약국 디지털 플랫폼 크레소티와 병원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포씨게이트 등 헬스케어 IT 계열사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종합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