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전시·비즈니스 행사 '2025 K-ICT 위크인부산' 한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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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ICT 위크인부산 첫날 VIP 투어 모습2024 K-ICT 위크인부산 첫날 VIP 투어 모습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의 장 'K-ICT 위크인부산(WEEK in BUSAN)'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25 K-ICT 위크인부산은 7월 15~1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최신 ICT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기술 개발 및 산업 융복합 트렌드를 발표·공유한다. 참가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는 거래 및 협력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메인 프로그램은 3개 통합 전시회(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AI코리아)와 1개 통합 콘퍼런스(클라우드 콘퍼런스)다.

IT엑스포 부산에는 국내외 유망 ICT기업과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는 클라우드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공급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시 소개한다. AI코리아는 기업을 중심으로 학계와 연구계까지 상용 AI기술과 제품에서 활용 확산 사례를 소개하는 AI 특화 전시회다.

클라우드 콘퍼런스에는 클라우드를 포함해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최신 기술과 서비스 개발, 융복합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와 동시 개최로 어느 해보다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던 전시회를 부산 유치에 성공하며 동시 개최로 이어졌다.

'2024 K-ICT 위크인부산' 관람을 위해 벡스코 전시장 로비에 몰린 인파'2024 K-ICT 위크인부산' 관람을 위해 벡스코 전시장 로비에 몰린 인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극대화' '다각화' '사업화' 3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K-ICT 위크인부산을 준비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먼저 WSCE 동시 개최를 활용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액, 체험 및 볼거리 등을 극대화한다.

다각화 측면에서는 기존 비즈니스 중심 B2B 전시 콘셉트를 B2C로 확대해 일반 시민도 전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사업화는 행사 기본이자 핵심인 비즈니스에 내실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존 이틀간 진행한 바이어상담회를 사흘로 늘리고, B2G 성격의 비즈니스 행사인 공공밋업데이를 신설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참가 기업 비즈니스 성과 창출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최대를 넘어 아시아 최대 ICT 전시·비즈니스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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