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훈, 장애인체전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급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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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 신의현은 하계 체전 사이클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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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하는 주정훈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동메달을 딴 주정훈(서울)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급(스포츠등급 K44) 4연패를 달성했다.

주정훈은 2일 부산 스포츠원파크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체전 준결승전에서 김복현(광주)을 48-18로 눌렀다.

같은 체급 준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던 김동준(전남)과 박상현(충북)이 모두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주정훈은 결승을 치르지 않고도 우승을 확정했다.

주정훈은 2022년 42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장애인체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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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신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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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은 하계 종목에서도 국내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의현은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서 벌인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51㎞(스포츠등급 H5)에서 1시간46분41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달 31일 열린 남자 개인도로독주 15㎞에서도 우승한 신의현은 2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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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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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사이클 이도연(전북)은 여자 개인도로 31㎞(스포츠등급 H4)에서 1시간9분07초로 우승했다.

10월 31일 열린 여자 개인도로독주 11㎞에서 정상에 오른 이도연은 3일 혼성 도로 H 팀릴레이 13.5㎞ 통합 경기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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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KPC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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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응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매력을 알리는 'KPC 서포터즈' 100여명은 동의대 효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좌식배구 8강전 경기 현장을 찾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2일 20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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