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은지 2연승 한국, 한일 여자바둑 올스타전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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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한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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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이 주장 김은지 9단의 활약에 힘입어 한일 올스타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2라운드에서 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각각 우에노 리사 3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1·2라운드 합계 4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1라운드에서 김은지만 승리하고 오유진과 스미레는 패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7일 열린 2라운드 첫판 주장전에서 김은지가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제압해 분위기를 바꿨고, 이날 오유진과 스미레도 뒷심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일 여자바둑리그 올스타전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졌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9일 19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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