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파일럿의 스케일을 훌쩍 뛰어넘는, 개성 만점의 매력 터지는 백만장자들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이웃집 백만장자 [사진=EBS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민지 PD는 "정규편성이라는 좋은 성적표를 들고 와서 감개무량하다"라면서 "더 강력하고 유쾌한 백만장자 이야기를 선보이겠다"고 정규편성 각오를 전했다.
"내 필살기는 진심"이라고 밝힌 MC 서장훈은 "정규편성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EBS와 제작진, 백만장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면서 "론칭부터 시작해 오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 '이웃집 백만장자'도 300회까지 가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텐션요정' 장예원은 '2조거인' 서장훈과 유쾌한 '남매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장예원은 "파일럿 시즌 12편을 재밌게 시청한 애청자였다. 좋은 프로그램에 합류할 기회를 주셔서 제작진에 감사하다"면서 "방송에서 만나기를 바랐던 서장훈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올 상반기 첫 선을 보인 '이웃집 백만장자'는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 시대의 진짜 부자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백만장자들의 화려한 자산 뒤에 숨은 빛나는 가치관과 철학, 그리고 책임과 나눔의 실천까지 담아내며 '진정한 부'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날 장예원은 "제작진과 MC 모두 눈물을 쏟았던 꽃배달 백만장자 사연이 기억난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갈지 배워나가고 있다"고 인상적인 녹화를 꼽았다.
"지난 주 경주에서 만난 한국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은 정말 특별했다"고 추억한 서장훈은 "매 녹화 때마다 정신을 차리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된다. 아직 나는 멀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방송을 통해 배우고 있음을 털어놨다.
정규편성된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제주도 3만평에 나라를 만든 괴짜 백만장자부터, 1만5천평 규모로 변기왕국을 만든 백만장자, 우리나라 1호 김치명장과 의사, 셰프, 돼지공장주, 그리고 요식업 거부 등 각기 다른 분야의 매력적인 백만장자들이 총출동한다.
김 PD는 "지난 12부를 거치면서 '이웃집 백만장자'의 명확한 지향점과 방향성이 뾰족해졌다.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만 미처 알지 못한 숨은 백만장자들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백만장자들이 화수분처럼 발굴돼 놀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덕분에 섭외 난이도는 높지만 지속 가능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장수 프로그램을 향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전했다.
"아까 서장훈 씨가 300회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3000회까지 가서 EBS 최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000명의 백만장자들이 세상을 바꾸고 자신들의 가치관과 철학을 들려준다면 오래도록 기억되고 각인될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요. 건강하게 달려보겠습니다."
17일 밤 9시55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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