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얼마나 재밌으면 TV조선이 13년만에 월화극으로 편성했겠나." '막바지 포티' 김희선이 새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다음 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나 역시 25년을 일하다 아이를 출산하고 6년을 쉬었다 복귀했다. 극중 '6년째 경단녀'인 나정의 마음이 와닿았다. 그냥 내 이야기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극중 김희선은 억대 연봉 쇼호스트 출신, 6년차 전업주부 41세 조나정 역을 맡았다.
배우 진서연-김희선-한혜진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드라마의 큰 축은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다. 20년 우정을 유지하는 동갑내기 세 친구의 중년 로맨스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김희선은 "막내 진서연이 '미녀삼총사'로 단톡방을 만들어주고, '건강전도사'로 언니들 건강을 챙겨줬다. 차분한 한혜진은 내가 허둥지둥할 때마다 중심을 잘 잡아줬다"면서 "이 배우들을 알게 된 게 큰 재산이 될 것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아이가 없어 고민하는 세온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을, 진서연은 미혼의 패션 매거진 부편집장 이밀리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결혼을 고민하는 분들, 결혼한 분들, 이혼을 고민하는 분들까지도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면서 "특히 늘 함께라 소중함을 몰랐던 배우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김희선은 "예습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하는 진서연은 "누구를 죽이지 않고, 작품에 피가 안나오고, 얼굴을 마주하며 웃는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극중 두명의 남친이 나온다. 나이대는 중년이지만, 사랑은 20대와 별반 다르지 않게 재밌고 코믹하다"고 설명했다.
배우 허준석-진서연-김희선-윤박-한혜진-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이들 세 친구의 짝꿍은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다.
윤박은 홈쇼핑 PD이자 나정(김희선 분)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았다. 허준석은 밀리(진서연 분)의 연극반 선배이자 현 도수치료사 변상규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 게임회사 이사이자 주영(한혜진 분)의 연하 남편 오상민 역을 연기한다.
윤박은 "로맨스보다는 부부간의 전우애와 우정이 담긴다. 로맨스만이 사랑은 아니지 않나"라며 "판타지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드라마의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허준석은 "현실에 맞닿아있는, 주변에서 봤음직한 디테일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편 '다음 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 드라마.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 등이 출연한다.
10일 밤 10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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