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서 차예준·박준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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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준, 링 금메달 등 메달 4개로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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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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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안방에서 열린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주니어 대표팀의 차예준(인천체고)과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대표팀의 차예준은 8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링 결승에서 가장 높은 13.000점을 받아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하게 제치고 우승했다.

차예준은 마루 결승에서는 13.466점을 받아 대표팀 동료인 박준우와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고, 평행봉에서도 13.833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철봉 역시 12.966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건 차예준은 지난 6일 개인종합 은메달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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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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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서는 박준우가 13.933점으로 1위, 안대건(대구체고)이 13.783으로 3위에 올라 함께 시상대에 섰다.

이로써 박준우는 도마 금메달과 마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시니어 종목별 결승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문건영(충남체육회)이 평행봉에서 13.100점을 받아 8위에 그쳤다.

김재호(제천시청)는 철봉에서 8위(11.600점), 도마에서 5위(14.200점)를 기록했다.

여자부 시니어·주니어 경기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8일 22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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