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손흥민 유력 행선지는 미국 LAFC…스타 마케팅과 월드컵 준비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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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LS의 LAFC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LAFC는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2018년에 창단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우승 후보로 성장한 팀입니다.

2022년에는 창단 첫 MLS컵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구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팀에는 손흥민의 전 동료였던 가레스 베일과 조르조 키엘리니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소속돼 있습니다.

특히 LAFC는 미국 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해 있어 손흥민에게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활발한 한인 커뮤니티와 더불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환경에 미리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서 올해 4월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를 약 4천만 유로로 책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LAFC가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LAFC는 손흥민과의 협상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손흥민 측 협상단이 미국으로 건너가 최종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MLS는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하지만, 일부 스타 선수에게는 예외를 두는 지정 선수 제도를 통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MLS는 재정적인 경쟁력 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크게 뒤처지지 않으며 리그 경기 수준도 사우디 리그보다 높게 평가됩니다.

LAFC 이적은 내년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고 LA구단에게는 팀의 전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최고 스타라는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 심우섭,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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