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3안타씩 폭발했던 메이저리그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에서 오늘은 김혜성이 웃었습니다.
1타점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어, 볼넷 1개를 기록한 이정후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혜성은 1대 0으로 앞선 6회 투아웃 1, 2루 기회에서 낮은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뽑았습니다.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돼 아쉬웠지만, 시즌 13번째 타점이자 승부를 결정하는 값진 타점을 뽑았습니다.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오타니와 첫 맞대결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지 못했습니다.
오타니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다저스는 2대 1로 이겨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