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옛 감독, 외국인 사령탑 최초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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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수상은 2018년 8∼9월 고종수 전 대전 감독 이후 7년만

이미지 확대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6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6월 무패행진(3승 1무)'을 달성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두 달 연속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이 6월에 열린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며 "전북은 6월에 승점 10을 얻었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6월 첫 경기인 18라운드 강원FC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3-2로 이기면서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20라운드 FC 서울전에서 1-1로 비긴 전북은 21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2-1로 이겨 '6월 무패행진'을 달성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북의 성공적인 6월을 지휘한 포옛 감독은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성했던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flex 이달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이달의 감독상'에서 외국인 사령탑이 두 달 연속 수상한 것은 포옛 감독이 최초다.

더불어 두 달 연속 수상도 2018년 8∼9월 고종수 전 대전 감독 이후 포옛 감독이 7년만이다.

포옛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8일 14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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