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김우민(강원도청)과 손을 맞대고 있다. 2025.10.19 nowweg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과 황선우(이하 강원특별도청)가 네 번째 전국체전 수영 계영 800m 남자 일반부 우승을 합작했다.
김영범∼양재훈∼김우민∼황선우 순서대로 출전한 강원은 19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계영 8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7분12초6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7분23초61를 기록한 경기, 3위는 7분23초75로 마친 전북이었다.
강원은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대회 기록 7분14초89를 약 2초 앞당기고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 소속으로 처음 한 팀을 이뤄 7분15초00의 기록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미지 확대
(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김우민(강원도청)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nowwego@yna.co.kr
올해로 이 대회에서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함께 나선 모든 경기에서 강원을 정상에 올렸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계영 800m 한국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 둘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재훈, 이호준(제주시청)과 함께 팀을 이뤄 7분01초73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우민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이 됐다.
김우민은 이제 남은 자유형 400m, 계영 400m, 800m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의 대회 최우수선수(MVP) 경쟁자인 황선우도 이번 대회 첫 일정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021∼2023년, 3회 연속 전국체전 MVP를 차지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개인 혼영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이미지 확대
(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 마지막 주자 황선우(강원도청)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세번째 주자 김우민(강원도청)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nowwego@yna.co.kr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9일 18시48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