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 팀 800여 명 참가…스포츠 명품도시 동해 각인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전국 하키 선수와 동호인들이 강원 동해시에 모여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동해시는 제44회 협회장기 전국 남·여하키대회 및 제25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를 19∼26일 웰빙레포츠타운 내 선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부 38개 팀과 생활체육부 12개 팀 등 총 50개 팀, 선수 및 임원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문체육부에는 남중부 7개 팀, 여중부 5개 팀, 남고부 11개 팀, 여고부 5개 팀, 남 대부 4개 팀, 여대부 3개 팀, 남 일반부 3개 팀이 참가한다.
생활체육부에는 시니어 5팀, 혼성부 5팀, 주니어와 마스터 각 1팀 등 나이와 성별을 넘나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전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각인시키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방문으로 4억2천만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 숙박, 음식, 유통업계 등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전국 규모의 하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해시가 최적의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17일 10시0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