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전환 실증산단' 구축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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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실증산단 공모 준비 과정에서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전환 실증 산단과 가상공학 플랫폼 연계, 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교육 무상 제공, 정부 정책사업 연계 협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제조 공정 혁신, 가상공장 실증 플랫폼 구축,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 첨단 제조혁신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안·부평 산업단지 내 약 3000개 입주기업과 2만3000여명 근로자 혜택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공모에 대비한 중요한 기술·행정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미래형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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