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필모가 어머니의 부고를 아버지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이종혁과 김민교를 초대한 이필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필모는 어머니가 2023년 3월 뇌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마지막 가시는 길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리고 싶었다. 한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빈소를 마련했고 음식도, 장례 절차도 비용 생각 없이 다 준비했다. 어머니가 병원에 들어가셨을 때 입으신 옷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이어 이필모는 "아버지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말씀드리지 못했다. 어머니가 입원하신 후 4일 만에 아버지도 병원에 입원하셨고 어머니는 3개월 뒤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청력도 좋지 않고 기억력도 약해지셔서 어머니의 부고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지금까지도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아버지도 어렴풋이 느끼고 계실 것 같다. 어머니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으신다. 돌아가신 지 2년이 됐는데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으셨다. 가끔은 '혹시 어머니를 잊으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고, 박경림은 "아버지가 일부러 안 물으시는 게 아니라, 당신이 이걸 물으셔서 어머니의 죽음이 확실해지는 게 싫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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