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앨런' 딥리서치 기능 출시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심화형 기능 '딥 리서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앨런 딥 리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리서치 에이전트로 활용해 사용자 검색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정보 수집과 동적인 심층 조사를 수행, 검색 목적에 부합하는 고품질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웹뿐만 아니라 정보량이 급증하는 유튜브 영상과 전문 내용을 담은 PDF 파일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보고서 경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맥락에 맞는 이미지와 표를 삽입해 가독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앨런 딥 리서치는 기존 검색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딥 리서치가 기존 AI 검색 서비스보다 뛰어난 정보 깊이와 분량을 제공하며 직장인,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 딥 리서치는 AI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라며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앨런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