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데블스 플랜: 데스룸' 이세돌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PD, 이세돌,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츄,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가 참석했다.
![데스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7cf555e1831459.jpg)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질 준비를 마친 각양각색의 플레이어들의 물러설 수 없는 두뇌 공방전과 치열한 심리전을 담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린다.
이번 시즌에서 신설된 감옥동은 생활동에 대항하는 계급적 의미를 더하게 돼 더욱 흥미로운 두뇌 게임을 예고한다. 감옥동 플레이어들이 생활동 플레이어들을 이기기 위해 협력하지만 결국 감옥동 탈출이라는 신분상승과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 마치 칼날 위에서 춤을 추듯 협력적 경쟁관계를 이뤄가는 것이 새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종연PD는 "감옥동을 갔다는 건 피스가 적다는 뜻이다. 피스가 많아야 생활동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감옥동 안 사람들은 결국 감옥매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생활을 같이 하니 동료이기도 하다. 동료지만 경쟁해야 하는 요소다. 감옥동이 확실히 서사가 많다. 계급적인 의미가 있어서 흥미롭게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 비화를 전했다.
이세돌은 "바둑 외적으로 승부욕을 느껴본 게 처음이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게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지내다 보니 재밌고 즐기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보다 '데블스 플랜'이 확실히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5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