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기자
입력
2025.07.07 14:45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윤종신이 전국투어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종신은 지난 6일 경기 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전국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윤종신 이미지 [사진=미스틱스토리]](https://image.inews24.com/v1/09226bb972ed0f.jpg)
윤종신의 이번 전국투어는 '그때'라는 타이틀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떠오르는 감정과 기억의 테마로 구성됐다. 특유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너의 결혼식'으로 마지막 용인 공연의 포문을 연 윤종신은 '오래전 그날', 'Annie', '고속도로 로맨스' 등 다채로운 감성을 뽐냈다.
'말꼬리', '모처럼', '그때', '동네 한 바퀴' 등 수많은 명곡 퍼레이드도 펼쳐진 가운데, 지난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로 선보인 '오르막길'에 이어 후속작이자 답가 '내리막길' 무대를 통해 윤종신표 감성의 진수를 보여줬다. 마무리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좋니'와 '나이' 등 고품격 라이브 무대에 열렬한 환호가 쏟아졌다.
수원부터 대구, 광주, 고양, 대전, 울산, 부산, 서울, 용인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 윤종신은 매 도시 진정성 넘치는 무대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과 진한 공감을 나눴다.
이처럼 윤종신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레전드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