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17살 연하와의 스캔들 언급 "설명 듣지 않고 '쟤는 저런 애' 낙인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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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17살 연하와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사랑을 꿈꾸고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미숙은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한다. 매력이 떨어지면 역할 제한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해보고, 그 섣부른 짓이 실수가 돼서 나올 수도 있고 그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옛날 연하, 그게 그런 걸 좀 확인하려고?"라고 17살 연하와의 스캔들을 언급했고,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미숙 [사진=유튜브]이미숙 [사진=유튜브]

이어 이미숙은 "사람들은 설명을 듣지 않고 '쟤는 저런 애야'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나의) 내면은 그렇지 않다. 그냥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 나는 여자로서 매력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걸 위안 삼는다. 원색적인 걸로 공격하듯이 나는 나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연예인이니까 잣대를 들이대고 얘기가 나오는 거다. 스쳐지나가는 거라고 본다.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세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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