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스테이'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후 심경 "과한 부담감에 우울...도피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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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가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오은영 스테이'에는 하니가 등장했다.

이날 하니는 민낯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계약 기간이 끝나고 나니까 세상을 모르더라.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오은영 스테이 [사진=MBN]오은영 스테이 [사진=MBN]

하니는 참가자들과 토크를 하며 "제가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근데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눈치 보는 게 힘든데, 봐야 하는 환경 속에 있었어야 하는 거 같다. 그러면서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뭔가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하니는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 ‘그렇게 살아도 될까?’"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스테이 [사진=MBN]오운영 스테이 [사진=MBN]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니는 "제가 눈치를 많이 본다. 눈치 보는 것이 싫은데 (연예계) 환경적으로 눈치를 본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과한 부담감에 우울감도 들었고 도피까지 생각했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하니는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와 결혼을 발표했지만,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결혼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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