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피, 범정부 생성형 AI 사업 잇달아 수주...공공 AI 선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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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알피, 범정부 생성형 AI 사업 잇달아 수주...공공 AI 선도 기업 도약

유알피(대표 이홍재)가 범정부 생성형 AI 도입 사업을 연달아 따내며 공공 AI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 국토교통부 AI 민원 답변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핵심 AI 사업까지 수주해 범정부 AI 사업에서 업계 주목을 받는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유알피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문서(온나라) 전문 기업에서 생성형 AI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알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주한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민신문고'에 축적된 연간 1500만건 이상 방대한 민원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분석해 민원 처리 및 행정서비스 개선 프로세스을 혁신함으로써 민원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AX 전환사업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 수주는 유알피가 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지난 몇년 간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총 73건의 AI 관련 특허 출원 및 67건을 등록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온 결과다.

유알피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 '건축민원 AI 답변생성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복잡하고 방대한 건축 법규와 민원 사례를 AI 모델에 훈련시켜 정확한 답변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공공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모범 사례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경험을 교두보 삼아 현재 지능형 업무관리,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정부24) 고도화(2차) 등 다수의 범정부 AI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참여하는 등 범정부 AX 전환사업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공공 부문에 특화된 AI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시스템'은 단순한 민원 분석을 넘어 국민의 목소리에서 정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직결시키는 지능형 거버넌스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AI 기반 국민소통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홍재 유알피 대표는 “다년 간 축적한 AI기술력과 공공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AI 사업 진흥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국민권익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 행정서비스 진일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든 정부 부처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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