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OCA 총회서 스포츠 외교 활동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해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쳤다.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전날부터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제45차 OCA 총회 현장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국제 스포츠 교류 등을 논의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당선인과 면담한 유 회장은 올림픽 정신 확산과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을 만나서는 대한체육회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아시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도 다짐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쿠웨이트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인 셰이크 파하드 나세르, 이번 총회에 연사로 참석한 중국의 농구 전설 야오밍 등과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5/12 18:28 송고 2025년05월12일 18시2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