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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손현호(오른쪽)가 12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81㎏급에서 합계 3위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손현호(국군체육부대)가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합계 3위에 올랐다.
손현호는 12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57㎏, 용상 200㎏, 합계 357㎏을 들었다.
인상에서 3위를 한 손현호는 용상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3위를 했다.
뤄충양(중국)은 인상 162㎏, 용상 200㎏, 합계 362㎏을 들어 우승했다.
합계 2위는 358㎏(인상 161㎏·용상 197㎏)의 리즈키 주니안시아(인도네시아)였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손현호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용상에서 손현호는 뤄충양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1차 시기에서 200㎏을 든 손현호가 2차 시기에서 200㎏에 성공한 뤄충양을 앞섰다.
손현호는 용상 2, 3차 시기에서 206㎏을 시도해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바벨을 놓쳐 합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2일 21시0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