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추석씨름대회 성료…울주군청 씨름단,태백·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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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차지한 노범수

(서울=연합뉴스) 5일 울산시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한 노범수(울주군청)가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10.5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울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주군체육회와 울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8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온 300여 명의 선수가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에선 노범수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르고,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를 차지하며 씨름의 고장 울주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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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에서는 소백장사 이완수(증평군청),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 민속씨름단) 등이 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에선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무궁화장사 김다영(괴산군청), 단체전 안산시청 등이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명절 기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울주군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김무호, 추석씨름대회 한라급 3연패

김무호, 추석씨름대회 한라급 3연패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울주군청 김무호가 추석씨름대회에서 한라급(105㎏ 이하)을 3연패했다.
김무호는 7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5.10.7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0일 09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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