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 전국장애인역도대회서 금메달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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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호 선수, 한국 신기록 3개 세우며 최우수선수상

이미지 확대 메달을 목에 건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메달을 목에 건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청 소속 실업팀 돌고래역도단이 제3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개를 획득했다고 동구가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희동 감독과 임권일, 강원호, 김형락, 김현숙, 정봉중 선수로 구성된 돌고래역도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땄다.

특히 강원호 선수는 -110㎏급 지적 스탠딩부에 출전해 스쿼트 273㎏, 데드리프트 273㎏, 합계 546㎏으로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황희동 감독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방울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9일 16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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