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2025년 초까지 약 14,000개의 관리직을 감축하여 연간 21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임. 이는 아마존의 글로벌 관리 인력의 13% 감소를 의미하며, 관리자의 수를 105,770명에서 91,936명으로 줄이는 것임. 최근 아마존은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 가능성 부서에서도 인력을 감축하였으며, 이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팀을 재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인력 감축은 CEO 앤디 재시의 전략의 일환으로, 의사결정을 단순화하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함임. 재시는 2025년 1분기 말까지 개별 기여자와 관리자의 비율을 최소 15%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음. 모건 스탠리는 아마존의 계획이 내년 초까지 약 13,834개의 관리직을 줄여 21억 달러에서 36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아마존은 비효율적인 절차를 신고하도록 직원들에게 장려하는 "관료주의 신고 라인"을 도입하였으며, 관리자들에게는 직접 보고를 늘리고, 고위직 채용을 제한하며, 급여 구조를 검토하도록 지시함. 이번 감축은 2022년과 2023년에 2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인 아마존의 비용 절감 노력의 연장선임. 수익을 내지 못한 프로젝트, 예를 들어 "구매 전 시도" 의류 이니셔티브와 빠른 오프라인 배송 서비스 등을 철회함. 팬데믹 동안 아마존의 인력은 2019년 말 798,000명에서 2021년 말 16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하였으나, 이후 인력 수요를 재조정하고 있음. 올해 초 아마존은 기업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였으며, 일부 직원은 지정된 사무실 허브로 이전을 요구받아 이동 대신 퇴사를 선택하기도 함. 관리 구조 조정은 재시의 접근 방식의 또 다른 핵심 부분으로, 직원과 리더십 간의 계층을 줄이기 위한 노력임. 아마존은 인력을 줄이는 다른 기술 기업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81개의 기술 기업이 22,692개의 일자리를 감축하였음.아마존의 관리직 감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