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멀티모달 RAG' 기술 고도화…4개 분야 현장 활용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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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은 '멀티모달 데이터 입력 기반 검색 증강 생성 기술 개발' 과제의 3차년도 연구를 통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고도화하고 법률·미디어광고·의료·제조 4개 분야 현장 실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있다. 와이즈넛을 주관으로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소정보기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산·학·연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4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텍스트 중심의 RAG 기술을 음성·이미지·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로 확장해, 거대언어모델(LLM)이 최신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차년도에는 2차년도까지 개발한 멀티모달 데이터 통합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이미지·영상 등이 뒤섞인 현장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성능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것이다.

와이즈넛은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및 확장 △그래프 기반 데이터 관리 및 RAG 연동 △텍스트·이미지·음성 질의를 하나로 통합하는 멀티모달 질의 벡터 생성 △키워드·벡터·그래프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고도화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하는 문맥 유지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쌓아두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간 관계까지 파악해 검색하고,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음성 질의도 이해할 수 있도록 검색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멀티모달 RAG 기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실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법률(앤쌤)·미디어광고(SBSi)·의료(전남대학교병원)·제조(JB주식회사) 등 4개 분야 수요기관과 실증 서비스를 설계·개발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 에이전트의 경쟁력은 결국 얼마나 정확한 근거를 찾아 답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와이즈넛은 고객이 믿고 업무를 맡길 수 있는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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