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호불호 리뷰 타격無, 6일 연속 전세계·93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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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4 09:21 수정2025.07.04 09:21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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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가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공개 7일째인 지난 3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역시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순위를 제공하는 한국 및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일본 등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3'는 공개 다음 날인 지난 6월 28일 전 세계 및 93개국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일주일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2021년 9부작으로 공개된 시즌1,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에 이어 대장정의 마무리를 담았다.

'오징어 게임3'는 앞서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의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조사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부문(6월 23~29일 집계)에서도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3'는 해당 차트에서 역시 넷플릭스를 서비스 중인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를 했으며, 공개 첫 주 만에 93개국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최초의 시리즈가 됐다.

심지어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불법 시청까지 기승을 부릴 만큼 '오징어게임3'의 인기가 뜨겁다는 반응이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Douban)에는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가 지난 3일 기준 2만1000여 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별점 평가에는 5만5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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