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개막]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내달 입대' NCT 정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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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페스트'가 콘서트로 재탄생, 오늘(31일)부터 사흘간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는 '이것이 페스트다'라는 선언적 의미를 담아, 본 공연에 앞선 음악적 첫 도전으로 기획됐다. 약 20여 곡의 서태지 음악을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사진=㈜스포트라이트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사진=㈜스포트라이트 ]

특히 초연 당시 솔로 시절 곡들이 중심이었던 셋리스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에는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표곡들이 대거 추가된다. 이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될 정식 공연 '뉴페스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서태지의 팬들에게는 2017년 25주년 기념 공연 이후 오랜만에 서태지의 음악을 밴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무대에는 NCT 정우, 배우 원태민, 박영수, 가수 HYNN(박혜원)이 합류했다.

이들은 한 달여간 피아노 연습부터 오케스트라 밴드와의 시츠 리허설까지, 다가올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원곡자인 서태지는 "10년 만에 '페스트'의 귀환을 알리는 콘서트가 개최 된다니 기대가 크다. 관련 내용을 계속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참여해 준 배우, 스태프들의 피땀 어린 노력만큼 성공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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