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반도체 훈풍에 단숨에 3,600 돌파
코스피가 '황금연휴'를 마친 10일 단숨에 3,600선을 돌파한 데는 미국발 반도체 훈풍의 영향이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 초반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한 후 상승 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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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주가 및 환율 전광판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7%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2025.10.10 jjaeck9@yna.co.kr
■ '정교유착' 한학자 구속기소…김건희·권성동에 '금품청탁'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10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 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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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등서 철수 시작"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지구 여러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가자지구 민방위대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고위 관계자는 AFP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등 여러 지역에서 철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 차량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일부 지역에서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 내각이 이날 새벽 1단계 합의안을 승인하면서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의 정해진 구역에서 철수해야 한다. 이후 72시간 동안 하마스는 생존 인질 약 20명을 석방해야 하며 사망 인질의 시신은 이후 단계적으로 인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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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자민·공명 연합, 26년만에 붕괴…다카이치, 첫걸음부터 위기
1999년부터 지속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 등장으로 26년 만에 붕괴했다. 공명당이 민주당 집권 시기를 제외하고 사반세기 동안 참여했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내각 출범 전부터 위기에 놓였다. 자민당이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도 주목된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10일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기업·단체의 헌금(후원금) 규제 강화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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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특검, 수사 기한 2차 연장…30일 늘려 내달 14일까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주어진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앞서 1차 연장으로 오는 15일께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추가 연장으로 수사 기간 만료일은 내달 14일까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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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수사 실무책임자 교체…李측 "형식적 재소환시 고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사 실무책임자가 정기 인사로 교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이번 수사 실무를 이끈 수사2과장을 서울 중부경찰서로 전보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노원경찰서 소속이었던 경정급 인사가 부임했다. 경찰은 주말 동안 이 전 위원장 관련 수사기록을 검토한 뒤 추가 출석 요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주말 사이 소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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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도 14일부터 美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대미 보복 나서
중국 당국이 오는 14일부터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t당 400위안(약 8만원)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4월 발표한 중국 운항 및 중국산 선박 대상 입항 수수료 부과 정책의 시행일(14일)을 앞두고, 유사한 방식의 보복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해운조례 등 관련 법률과 국제법 기본 원칙에 근거해 국무원 승인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대해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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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삼성-SSG 2차전 우천 취소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비는 1차전이 끝난 9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해 그치지 않았고, 경기 시간 강수량 예보도 늘어나며 결국 취소 결정이 나왔다. 준PO 2차전은 11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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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쿠폰 어땠나요'…李대통령, 내주 국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회복 소비 쿠폰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추석 연휴 직후 민생·정책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내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소통의 장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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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서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동료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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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0일 1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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