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시스템, 'Intel AI Summit 2025'서 산업용 엣지 AI 솔루션 공개

산업용 엣지 인공지능(AI) 컴퓨터 전문 기업 여의시스템(대표 성명기)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Intel AI Summit 2025'에 참가해 첨단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기술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시스템은 인텔 공식 파트너로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엣지 AI 컴퓨터 솔루션과 실시간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시연을 통해 AI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여의시스템은 △인텔 NPU 기반 AI 컴퓨터 △인텔 Arc GPU 기반 AI 컴퓨터 등 대표 엣지 AI 시스템을 공개하고, AI 비전 모델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분석 데모를 통해 각 시스템의 연산 성능, 응답 속도, 소비 전력 등 핵심 지표를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의시스템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고객의 산업별 요구에 맞춘 설계·개발·제조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AI 컴퓨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자체 연구소와 품질 테스트 체계를 바탕으로, 고온·진동·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며, 실제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방위산업, 의료,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요구에 따라 기능과 사양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기술력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Intel AI Summit 2025'에는 글로벌 테크 기업 리더, AI 개발자,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AI 기반 산업 협력 및 기술 도입 전략을 논의한다.

여의시스템은 이 같은 네트워크 속에서 자사의 기술 인프라와 AI 도입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산업용 AI 컴퓨터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여의시스템 관계자는 “AI는 이제 소프트웨어만의 영역이 아니라, 현장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함께 구현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의시스템이 어떻게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