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2027년 '자율 구매' 체계 구현⋯"AI가 계약·발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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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스튜디오' 기반 구매 전 과정 자동화 2028년 초개인화·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확장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엠로는 인공지능(AI)이 구매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 구매' 체계를 구현한다고 8일 밝혔다. 견적 요청과 재고 확인부터 협력사 추천, 계약·발주, 입고 알림, 대금 지급까지 구매 전 과정을 에이전틱 AI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엠로 CI. [사진=엠로]이준상 엠로 솔루션영업2그룹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REAL Summit 2026'에서 'Agentic AI가 이끄는 자율형 구매의 시대'를 주제로 이 같은 구매 AI 전환(AX) 로드맵을 발표했다.이 그룹장은 "기업 공급망 관리에서 AI의 역할이 불확실성 대응과 업무 성과 향상을 넘어 공급망 생태계와 운영 구조를 재설계하고 직접 판단·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서는 구매 업무에 대한 이해와 AI 기반 프로세스 실행력, 품목·협력사·계약 등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하는 통합 기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엠로는 자체 AI 개발 플랫폼 'AI 스튜디오(AI Studio)'를 기반으로 구매 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AI 스튜디오는 단일·다중 에이전트와 업무 흐름을 설계하고 사내 시스템 및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에이전트 접근 권한과 실행 환경, LLM 사용 현황 및 오류 등을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구매 담당자가 시스템 내 챗봇에 품목과 규격, 단가 등 필수 정보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구매요청(PR) 문서를 자동 생성한다. 협력사 입찰이 끝난 뒤에는 입찰 결과와 공급사 정보, 과거 계약·구매 이력 등 내부 데이터와 시세·원자재 가격 등 외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업체 선정 품의 초안도 작성한다.이 그 룹장은 "엠로는 올해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과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고도화한 뒤 2027년 데이터 예측 분석과 자율 소싱·협상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2028년에는 AI의 판단 근거와 실행 기록을 시각화하고 오류를 실시간 보정하는 '자가 최적화'를 구현해 초개인화 및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단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최효경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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