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aeXIS LINE)'을 개최하고 약 3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에스파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3일 공연 추가로 총 3회 진행됐다.
에스파는 '리치맨(Rich Man)'을 비롯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과 멤버별 솔로곡 등 신곡은 물론, '넥스트 레벨(Next Level)', '걸스(Girls)', '드라마(Drama)',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 등 대표곡이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도 에스파는 신곡 '리치맨'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곡으로 무려 10관왕에 오르며 여전히 막강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에스파는 일본 외에도 11월 15~16일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2026년 2월 7~8일 홍콩의 아시아월드 아레나, 3월 7~8일 마카오의 갤럭시 아레나, 4월 4일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등 아시아 전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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