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 또는 재활 고민 중…내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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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리시브하는 IBK기업은행의 이소영

리시브하는 IBK기업은행의 이소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31)이 어깨 부상 여파로 수술 또는 재활을 놓고 고심 중이다.

1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소영이 훈련 중 다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과 재활 소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병원의 소견 결과를 토대로 내주 중 본인 의견과 구단 회의 등을 거쳐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이소영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연습체육관에서 수비 훈련 중 공을 받으려고 코트 바닥에 구르다가 팔꿈치 부분과 부딪히면서 어깨에 무리가 갔다.

이 때문에 이소영은 지난 달 28일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 같은 달 31일 정관장과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이소영은 육서영, 황민경,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사 킨켈라와 함께 기업은행의 왼쪽 날개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이소영은 수술 또는 재활 여부에 따라 코트 복귀 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전날 정관장과 경기를 앞두고 "이소영에 대해선 구단의 발표가 있을 것이다. 조금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현재 연습 과정에서 부상을 했고, 여러 병원에서 교차 검진을 받는 상태"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1일 13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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