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텍(대표 공영삼)의 자회사 앤트라인소프트(대표 전승호)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 'TTM'을 출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TTM(Tera Total Management)'은 복잡한 GPU 클러스터 자원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으로 스케줄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환경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대규모 AI 학습 인프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TM은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UI를 통해 GPU 활용률, 작업 진행 현황, 시스템 장애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정교한 성능 분석 도구와 프로젝트별 자원 추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자들이 리소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알림 기능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자동 서버 탐지 기능과 유연한 대시보드 설정 등 다양한 운영 편의 기능도 갖췄다. 엔비디아(NVIDIA) GPU에 최적화된 설정 지원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돼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앤트라인소프트 관계자는 “TTM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AI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앤트라인소프트는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앤트라인소프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 기술 회사다. MSA 환경의 로그 관리 시스템, 실시간 영상분석, 하드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과 HPC 클러스터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털 올인원 페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트라인소프트는 “Innovating Your Futur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