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1999달러부터…접으면 아이폰·펼치면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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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넘는 부품으로 힌지 설계…주름·내구성 개선 앱 2개 동시 실행·애플펜슬 첫 지원…10월 16일 사전예약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이 1999달러(약 267만원)짜리 ‘접는 아이폰’을 승부수로 꺼냈다.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하나의 기기에 담았다.삼성전자와 화웨이보다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애플은 화면 주름을 줄인 힌지 설계와 대화면 멀티태스킹, 아이폰 최초의 애플펜슬 지원을 앞세웠다. 20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초고가 폴더블폰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진=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이달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터너스가 취임 후 처음 진행한 대규모 신제품 행사다.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다. 접었을 때는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일반 아이폰처럼 사용하고, 펼치면 7.6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내부 화면 면적은 아이폰18 프로 맥스보다 50%, 아이폰18 프로보다 80% 넓다.터너스 CEO는 이를 두고 "두 제품의 활용성을 하나로 결합했다"며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는 크기에 담았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아이폰 듀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가져오면서도 아이폰에서 이용자들이 좋아하고 기대해온 모든 것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애플의 '아이폰 듀오' 두 가지 컬러. [사진=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100개 넘는 부품으로 힌지 설계…주름 줄였다애플은 첫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힌지와 접히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힌지는 100개가 넘는 정밀 부품으로 구성했다. 화면을 펼치면 힌지가 가운데 부분을 받쳐 디스플레이를 평평하게 유지하고, 접을 때는 자석을 이용해 단단히 닫히도록 했다. 프레임에는 얇은 두께에서도 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5등급 티타늄을 적용했다.접히는 화면도 새롭게 설계했다. 여러 겹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층이 기기를 접고 펼칠 때 책장처럼 조금씩 움직이도록 해 패널의 변형을 줄였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운데 주름이 덜 보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도 매끄럽게 느껴지도록 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애플의 아이폰 듀오에 적용된 새로운 배터리 디자인.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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