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성인발달장애인 체육대회…지역 8개 발달장애인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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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의 8개 발달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성인발달장애인 체육대회가 마련됐다.

안산지역 발달장애인 복지시설·장애인 후원단체인 '동심'은 다음 달 12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국선진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성인발달장애인 같이, 가치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신체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통합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동심이 주최, 두빛나래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안산 지역 내 8개 발달장애인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체육대회에는 발달장애인 200여명이 참가해 육상, 한궁,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고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성철 동심 이사장은 "지역 사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인 만큼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후원 및 문의는 두빛나래(☎031-407-6870)로 하면 된다.

동심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접 후원, 후원자 연결, 정책 및 법률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됐으며 지역 청년 기업인, 시의원, 경찰, 언론인 등이 참여해 안산지역 발달장애인 단체 지원과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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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발달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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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7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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