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성형외과에서 시술 예상 견적을 받고 깜짝 놀랐다.
전원주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형외과를 방문해 견적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건강관리를 위해 체중 조절을 했다고 밝힌 전원주는 주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성형 시술에 열린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말을 경청하며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견적 금액을 들은 후에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원주는 살이 빠진 모습에 건강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건강은) 좋다"며 "한 가지 흠은 얼굴에 주름이 생겼다. 이걸 펴서 더 젊어지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이 "저희가 잘하는 데를 알아보겠다"며 "얼굴에 투자하시는 거냐"고 묻자, 전원주는 "조금 돈을 들이겠다"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는 전원주에게 "제일 많이 하시고, 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자면 먼저 쌍꺼풀, 그리고 처진 눈을 올리는 상안검 수술, 눈 밑을 당겨 올리는 하안검 수술,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걸 올리는 안면거상술, 목에 늘어진 부분을 묶어서 붙여주는 목거상 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안면거상, 목거상 수술은 합쳐서 1800만원 정도"라며 "코 끝을 조금 올리면 800만원, 팔자주름이 꺼진 걸 채워주는 시술인 지방이식은 250만원 정도"라고 가격을 소개했다.
전원주의 전체 견적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의가 언급한 비용만 3000만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70세 이상 고령층도 성형외과 진료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 아이디병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성형외과 진료 과목의 70세 이상 수술 건수가 28.2% 증가했으며, 특히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통계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실버 성형'은 눈과 리프팅 등 동안 성형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노년 성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전원주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성형을 안 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동료 배우 윤미라도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나는 얼굴에 손을 안 댔다. 보톡스 한 번 안 맞아봤다. 자연 그대로, 생긴 그대로 살고 있다"며 "후배들이 성형해서 예쁜 얼굴을 버려놓더라. 그게 안타깝다. 연륜에 따라 오는 주름은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배우 드류 배리모어도 "성형수술을 안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노화에 대해 "친절하고 긍정적인 내면과 함께 수용해야 할 변화"라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영상] '장원영 비방영상' 30대 유튜버, 2심서도 징역 2년에 집유 3년](https://img3.yna.co.kr/etc/inner/KR/2025/11/11/AKR20251111135900704_01_i_P4.jpg)
![[방송소식] MBC 새 예능 '알바로 바캉스' 19일 첫선](https://img3.yna.co.kr/etc/inner/KR/2025/11/11/AKR20251111133900005_01_i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