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글로벌, 센골드 지분 100% 비단에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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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티센글로벌 제공][사진= 아이티센글로벌 제공]

아이티센글로벌이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물적분할한 센골드의 지분 전량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비단은 검증된 실물자산 기반(RWA)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비단은 2024년 2월 '부산 BDX 컨소시엄'이 부산시로부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뒤 출범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향후 부동산, 채권, 원유, 와인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센골드는 2020년 출시된 디지털 금 조각투자 서비스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0.01g 단위의 e금(디지털 금)을 구매·매도하거나 실물 금으로 찾을 수 있다. 거래자산 발행과 거래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2025년 1분기 기준 회원 수는 약 120만명, 누적 거래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웹3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 자산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 발행사, 일본 토큰증권 플랫폼 프로그마, 디지털 자산 수탁사 긴코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크레더는 금 연동 코인을 활용한 RWA 디파이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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